코레일 사회적경제기업 리브랜딩 지원 사업 첫 결실
작성자
두리하나
작성일
2023-03-27 14:05
조회
97
한화호텔앤리조트 등과 ‘철도’ 콘셉트 제품 디자인
‘두리하나다울’의 수제쿠키 세트. 코레일 제공.
(대전ㆍ충남=뉴스1) 박찬수 기자 = 한국철도공사(코레일)가 사회적경제기업 ‘리브랜딩’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첫 번째 상품이 출시된다고 27일 밝혔다.
코레일은 지난해 12월 한화호텔앤리조트,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.
세 기관은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2곳(두리하나다울, 에코맘의산골이유식)을 선정하고 기차여행 콘셉트에 맞춰 기존 제품의 디자인 개선과 판로 지원 등 ‘리브랜딩 사업’을 도왔다.
제품은 기차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간식 세트로 재구성하고, 액자 등 소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로 제작했다.
기관들은 보유한 온·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판로도 지원한다. 서울역, 부산역 등 주요 철도역 편의점 ‘스토리웨이’에서 4월부터, 한화호텔앤리조트의 ‘로컬라이브’에서 27일부터 판매 예정이다.
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“철도 인프라를 이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지원은 물론 상생발전할 수 있어 뜻깊다”며 “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박찬수 기자 (pcs4200@news1.kr)